국내 주식을 하는 분들이라면 무조건 알아야 될 다트 활용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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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은 네이버 증권으로도 어느 정도 정보를 볼 수 있지만, 다트를 쓰지 않게 되면 놓쳐버리는 정보가 존재합니다.
책도 쓰시고, 신사임당님 유튜브에도 출연했던 샌드타이거샤크님의 조언을 듣고 제가 확인하는 정보들을 공유하겠습니다.
1. CB(전환사채), BW(신주인수권부채권) 확인하기
CB는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회사채를 말합니다. 회사에 빌려준 돈을 현금 대신 주식으로 받을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. 돈을 빌려준 금융기관에는 회사의 주식을 주가보다 낮은 가격을 기준으로 해서 주고, 그 기관이 주식을 팔 때 메리트를 느낄 수 있게 합니다.
BW는 신주를 살 수 있는 권리가 포함된 사채라고 할 수 있습니다. 채권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새롭게 발행한 주식을 정해진 가격으로 살 수 있으므로, 기업의 가치가 올라간다면 채권자들에게는 이익이 됩니다.
문제는 둘 중 하나라도 있는 회사의 경우, 해당 권리가 행사될 때 매도 물량이 많이 풀리기 때문에 주가 하락의 위험이 있습니다. 그래서 안 좋게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.
CB 또는 BW가 있는지를 확인하려면 다트에서 [주요사항 보고] - [주요사항 보고서], [발행공시] - [증권신고(채무증권)]을 체크하고 검색하면 됩니다. 카카오게임즈의 경우 "전환사채권발행결정"이라는 공시가 보입니다. 해당 버튼을 클릭해서 상세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.
전환청구기간이라는 용어가 있습니다. 2022년 3월 31일부터 채권자가 살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한 것이죠.
저의 경우는 이걸 확인해서 CB나 BW가 있으면 매수를 하지 않는 편입니다.
2. 실적 및 부채비율, 당좌비율 확인
저는 다트 사이트에서 1번만 확인합니다. 나머지는 네이버 증권이나 뉴스를 통해 확인합니다.
여기서 3년 간의 당기 순이익과 최근 분기별 당기순이익이 +인지를 확인하고, 부채비율과 당좌비율을 확인합니다.
샌드타이거샤크님은 보수적으로 투자해서 부채비율이 150%를 넘으면 안산다고 합니다.
보수적으로 보면 부채가 상대적으로 적은 기업에 투자하는 게 더 안정성이 좋겠죠.
그리고 당좌비율을 봅니다. 당좌비율은 기업의 현금 비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
샌드타이거샤크님은 당좌비율이 100% 이상인 것만 산다고 합니다.
당좌비율이 100% 미만이라면 현금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뜻입니다. 그만큼 변동성이 클 수도 있겠죠.
카카오게임즈의 경우 당기순이익이나 부채비율, 당좌비율 면에서 위의 기준은 충족합니다. 좀 더 자세한 분석을 위해 해당 기업의 뉴스들을 더 살펴보는 것도 좋습니다.
여러분들도 투자할 기업의 정보를 잘 확인하셔서 성공적인 투자 하시길 바라겠습니다.
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
이 글은 개인의 의견을 말하는 것으로 투자 추천이 아니며, 투자의 책임은 모두 본인에게 있습니다.
투자 전에 충분히 검토해 보시기 바랍니다.
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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