무신사에서 "피어 오브 갓" 제품을 팔았는데, 리셀 플랫폼인 크림에서 제품이 가품인 것 같다고 "피어 오브 갓"에 의뢰해서 판정을 받았고 결과는 가품으로 판정되었습니다.
잘 쓰고 있는 무신사에서 짝퉁을 팔았다니 실망이군요.
해당 제품 구매자는 200% 환불해준다고는 하지만, 크림에서 의심을 가지고 이런 검증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면 기존 구매자들은 정품인줄만 알고 입고 다녔을 것 같네요.
무신사, 짝퉁 명품 팔았다…크림 "제조사에서 가품 확인"
(https://www.mk.co.kr/news/business/view/2022/04/295398/)
‘짝퉁 논란’ 무신사 “해당 제조사 제품 판매 중지…200% 보상”
(https://www.hani.co.kr/arti/economy/consumer/1037239.html)
1월에 크림 측에서 문제 제기를 하면서 2월에 무신사에서 공지사항을 올린 내용인데요.
공지사항을 보면
- 무신사 부티크 : 브랜드 본사가 유통하는 글로벌 편집숍에서 직매입한 100% 정품만 취급하는 럭셔리 편집숍 (명품, 브랜드 100% 정품만 취급한다면 무신사 본사에서 관리하지 않을까 싶긴 한데요.)
- 무신사 부티크에서 파는 "피어 오브 갓 에센셜(이하 에센셜)" 또한 공식 유통처에서 확보해서 무신사 부티크에서 판매하는 제품이라고 합니다.
- "100% 정품이라는 사실을 확인"했다고 하는데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모르겠네요.
가격이 좀 있어도 퀄리티가 괜찮다고 생각해서 자주 사용했던 무신사인데 이런 식의 관리에 실망할 수밖에 없습니다. 아쉽네요..